화요일, 10월 18, 2005

유니스언니의 답글

아침에 눈을 떴을때 희망을 안고 싶다
아침에 눈을 떴을때 감사함으로 고백 하고 싶다

내일은
항상 내일은 이라는 희망을 걸고 아침을 맞이하지만
그전에는 그 불빛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날인가 나에게 불빛이 빛추어지기 시작했지

내가 만들어놓은 내벽에서 한발자욱도 나가지못했던 나
그속에서 절망과 원망과 슬픔으로 지냇던 나의모습
그렇게 나의 얼굴은 어둠으로 가리워져서
사람을 만난다는것 조차 거부하고 피해왔는지 모르겟다.

요즘 그런생각을 많이햇어.
한국에서는 친구가 참 많았는데
여기서 내가 떠올린 친구가 몇명일까
딱 한명친구..
그리고 아무도 만날수도 없지만 만나고 싶지도 않았던 시간들
그시간들 속에 외로움에 절규하면서
날마다 나는 울면서 주님을 만나고 햇지

아니 내가 가졋던 열정들이 다 죽고
내가 가졌던 욕심과 아집들이 어느날 죽어버리던날
내가 그렇게 소중히 여기던 나의 유치원교사라는 직업
17년간 어린이들 속에 허울좋은 교사라는 타이틀속에
그저 내가 안주하고 살았던 모습
우물속안에서 나는 행복해하고 잘난척하고 편안해하고
더이상 세상하고는 타협하고 살고 싶지 않은 그모습
과감히 8월 말에 그타이틀을 그만두자고 결론을 내렸지

내 인생에서 새로운 시간이 열릴거라는 기대를 하면서도
나는 불안해지기 시작햇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하나.내가 갈곳은 어디인가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지도 않았고
내가 살앗던 그 우물안을 그리워 하게되엇지
찬바람도 맞고 여기저기 부딪쳐 아파하면서
나는 살고싶다고 절규해도 세상은 그리 넉넉하지 않았지

내것을 다 내려놓앗을때
그때 주님은 나에게 찾아오셨지
내가 그동안 살았던 열정들 사랑들
그런것이 다 헛된것들이였다고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 내모습을 보여주셨지

날마다 거울을 볼때마다 내얼굴을 보게하셨지
내가 사랑한다고 하는 선교의 일들도
내가 이해한다고 하던 사람들과의 관계
내가 봉사한다고 햇던 허울좋은 일들
이모든것에서 하나님은 나의 모습을 보여주셧지

나의 모습은 허울좋게 위장되고 포장되어진
그속에는 아집과 욕심과 원망과 불평들과 미움들로
가득찬 나의 모습이였지

그모습을 주님은 어느날 치유해주셨어
그리고 이제는 조심스레 세상에 발을 내밀어본다

그렇게 사람을 기피하다가 첫 만남을 준것이 쇼피였지
우습게도 친구집에 갔다가 쇼피가 들어올때
너무나 밝고 명랑하고 정신없는 수다에
나는 도망가고 싶을 정도로 그자리가 어색햇지
그런데 쇼피는 참 이뻣어
나이도 한참 어린데 언니의 심정을 이해하고
사랑스런 눈길로 웃음으로 나를 붑잡아 주면서
이제 언니를 즐겁게 웃음을 찾아줄거라고..

두번째 만남이 미현이의 만남이였지
어제 쇼피집에서 미현이가 들어올때 참 이쁘더라
그 이쁜얼굴에 당당함과 그리고 뭔지 모를 슬픈 모습
짧은시간 만남이 너에게 그렇게 인상에 남았다니 고마워

처음으로 세상에 발을 디디며 나도 나아가본다
이제 절망과 두려움과 그전의 나는 모두 죽었다고 생각하거든
주님과 함께 다시 태어난 나의 모습
날마다 나는 새롭게 태어난다
날마다 나는 값없이 받은 이 은혜를 감사하면서
이사랑을 나누고 싶게 한다

미현아..
신앙이란는것은 내가 강요를 한다고 믿어지는것이 아니지
하지만 나는 확신한다
언젠가는 언니와 함께 주님을 만나고 싶다고 하는 날이 있을거라고
내가 주님을 만나서 울고 절규하고 사랑속에 지난 시간들을
옆에서 보면서 내가 만난 주님의 사랑을 미현이가 느낄수 있다면 좋겠다.

우리가 힘들때 세상에서 찾아 헤메지만
그것은 오래 가지 못하고 더 힘들게 만들고
우리가 세상에서 강하다고 나를 버티고 살아도
돌아보고 나면 아무것도 잡히는것 없는 허무

미현아..
정말 미현이 얼굴에 웃음이 가득차면
참 이쁜얼굴이라고 생각이 들더라
미현이를 알게 되어 나도 참 감사하고
부족한 카페이지만 언제나 언니보고싶으면 들어와서
글도 읽고 글도 남기고 그렇게 지내자.

오늘...
아침에 조금 우울햇는데
미현이 보니 참 기쁘다.

안녕


P.S

이 그림을 보다가 뒷모습이 꼭 미현이 같아서
이 그림을 올려본다.
왠지 모를 그 쓸쓸함..ㅎㅎㅎ
마음에 드는지.
내가 좋아하는 찬양곡(그대를 향한 나의 사랑은 )
보낸다.어때? 좋치...ㅎㅎ
언니랑 커피마시면 함께 듣는다고 생각해..^&^

0 Comments:

댓글 쓰기

Links to this post:

링크 생성

<< Home